프리미엄버스 드디어 탑승! 내리기 싫을정도네요

서울 - 진주구간 프리미엄버스 탑승기

얼마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는데 이전에 제가 포스팅하기도 한 프리미엄버스를 예매를 할려고 했더니 모두 매진이네요. 지역별로 확대했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하루에 몇대 운행을 안하는것 같네요.

실제로 타보진 못했지만 3시간에서 4시간을 버스로 이동할려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버스안에서 편안하게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개인적인 일을 다 해결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는 프리미엄버스를 타보겠다고 열심히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다행히 프리미엄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인 고속버스모바일이라는 어플로 예매하고 취소도 가능해서 가끔식 이렇게 취소 하시는분이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예매할수 있었네요.

프리미엄버스 탑승기(완전 좋아요!)

서울에서 진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차가 안막힐때를 계산하면 3시간 30분정도 걸리며, 우동이나 일반고속버스하고도 소요시간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요금이 차이가 납니다. 

고속버스 우등버스는 서울에서 진주까지 2만3천원이며, 프리미엄버스의 요금은 3만2천으로 고속버스 우등에 비해 9천원정도 비쌉니다. 그래도 저는 프리미엄버스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진주에서 서울까지 프리미엄버스를 타보니, 고급스런 시트가 너무 맘에 드네요. 전자동 시트여서 버튼으로 자신에게 편한 자세로 누울수도 있고 앞뒤 좌석에게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생활이 보호를 할수 있게 좌석 사이에 커튼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또한 좌석 앞에 지니에서 만든 위성케이블 방송도 집에서 시청하는것과 같이 시청하실수 있습니다. 

만약 이어폰이 없으면 이어폰도 대여가 가능한데, 운전기사 바로 옆에 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 와이파이 기능은 사용이 되지 않으며, 화면에 보시면 요청하기란에 프리미엄버스 화장실가고 싶다고 요청하면 기사분이 가까운 휴게소에 내릴수 있다고 합니다.

전 진주에서 서울까지 프리미엄버스 타면 기아자동차에서 만든 좌석시트를 제가 좋아하는 자세로 셋팅하고 이어폰을 좌석앞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꼽고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시청도 하면서 졸리면 잤는데 벌써 도착해버렸서 약간 버스내릴때 아쉬울정도였습니다.

다른 우등버스 타고 가시는분이 부러운 눈으로 저게 프리미엄버스라면서 사진찍고 부러워 하시는분들을 많이 봤네요.

프리미엄버스 노선은 현재 서울에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창원, 마산, 여수, 대전 등 전국으로 확대했으니 이제 운행시간 증편해서 자주 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